2009. 10. 31. 16:35
그랑프리 1차대회때 마오선수의 팬이 던진 포장안된 해바라기 꽃 때문에 빙판에 이물질이 떨어졌던 사건이 있다.
피겨스케이팅은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빙판의 질이 매우 중요한데.. 팬이 떨어뜨린 선물때문에 이물질이 묻어나서 경기에 방해가 되었다는것.

이번에 또 그런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_-;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그룹 두번째 선수인 스즈키 아키코 선수의 연기가 끝나고, 팬이 던진 생화가 문제가 된 것이다.
또다시 포장안된 생화를 던진 일이 벌어졌고, 그 다음에 다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인사를 하고 나가는거 같던 아키코 선수가 빙판에 앉아서 무엇인가 막 줍기 시작했던것.
알고보니 그 생화에서 떨어진 이물질들을 선수가 직접 줍고 있었던것 ;_:

빙판의 이물질을 줍고 있는 스즈키 아키코 선수

좋은 매너란 이런것이다. 를 보여준 스즈키 아키코 선수에게 박수를~
이와 상반되게 마오선수는 어제 휴지셔틀 소리를 들으며 기사에 홍역을 치뤘는데.. 참 상반되는 두 선수의 모습이다.

직접 주은 이물질들을 코치에게 건네는 스즈키 아키코

스즈키 아키코 선수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전하며 로셰트 선수를 누르고올라서며 본인 퍼스널 베스트를 경신하며 이번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관련 영상은 5분 33초부터 확인할수 있다.
Posted by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