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6. 06:35


프리스케이팅 프로토콜 ;_: 다시한번 봐도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제대로 받은건지는 봐야지..

연아선수가 완벽해질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심판진들의 짜디짠 점수들 때문이었는데..
하나만 실수해도 아주 와장창 점수를 깎아내리는 현실에.. 본인도 점수에 기대를 잘 안한다고 한다 ;_: 이게 얼마나 속상한 일인지..
전체적으로 좀 기운이 없어보였던 오늘은 점수도 참 짜다 ;_: 2-2-2점프에서도 가산점 없고.. 하아 너무해 ;_: 이렇게 말해봐야 뭘하나.. 1차대회였던 봉빨과 비교를 해보자



[그랑프리 1차, 5차 프로토콜 비교]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는것은 2A-3T점프에서의 가산점 여부.. -_-
분명히 같은 시점에 뛰었을텐데 2분 넘은 시점에 점프에 주는 가산점이 없다 -_-; 기초점 자체가 다르다;; [8.25+1.8 총 10.05-> 7.5+1.2 총8.7 (1.35점 차이 )]
실수한 점프도 있지만 잘뛴점프도 있는데.. 잘뛴점프에도 점수가 짠느낌 ;_: 살코같은 경우가 그렇다. 3S에 -1점준 5번심판 정체가 뭐지 -_-?

실수한 점프가 모두 엣지점프(러츠/플립/3러츠-3토)였다는 점을 봤을때 스케이트화에 문제가 있었거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경기를 볼때 폭풍엣지 사용으로 스피드있는 스케이팅을 하는 연아선수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은 느낌이다.
트리플 플립에서의 랜딩실수로 1점 디덕션까지 먹고 ;_: (연아가 마음고생이 많돠..)
전체적으로 연기가 불안해 보였는지 스핀이나 스파이럴(스파이럴은 레벨이 올랐다)에서 GOE자체도 좀 낮게 받았다.

글쓰는 지금도 전혀 신나지가 않아 ㅡ_ㅜ

이미 지나간 경기이니깐 연아선수가 빨리 읻고 잘 일어났음 좋겠다. 내마음이 이런데 본인은 오죽할까.. 오늘 하루종일 기자들 신나겠구나 쩝.. 어쨌든 연아선수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번엔 점수에 대한 기대때문에 많이 긴장하지 않아도 될테니 ..

Posted by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