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6
보통 음악이 나갈때의 스튜디오 모습을 사람들은 궁금해 할 것이다. 나도그랬고..
짧은곡이 나갈 때에는 다음곡준비와 사연준비등으로 바쁘지만 아주 긴 곡이 나갈때는 늘 같진 않다.
우리 채널 방송중 명연주 명음반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좋은음반을 찾아서 전곡이 다 나가는 경우도 있고 그럴경우 보통 20-30분 정도의
시간이 남기도한다.
오늘 내 근무시간에 되어 1fm 주조에 들어가니 임진왜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음악뿐 아니라 역사에도 정통하신 정만섭 선생님의 임진왜란과 이순신장군 이야기를 듣던 와중
뒤로 흐르는 곡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 내가 중간에 끼어들었다. '이곡 임진왜란과 이순신장군 .지금 대화주제랑 참 잘 어울리네요'
그 말을 들은 정만섭 선생님 왈
'이 곡이 불멸의 이순신에 쓰인 ost야 특히 2악장은 이순신장군 고민할때마다 나왔었어!'
우왕... 알기전에도 참 좋다 느꼈는데 실제로도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쓰였다니.. 놀라운 사실
선곡표에 써있던 내용을 고대로 ~ ㅋㅋㅋ 별 열개짜리!
Anton Bruckner
Symphony no.7 in E major
Gwandhausorchester Leipzig/herbert blomstedt
무려 1시간 10분짜리 동영상 (빈 필하모닉)
정만섭 선생님과 김우석선배님과의 대화와 음악이야기는 오늘도 즐겁고유익하다 ^.^
'일상에서 > 방송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규어 (0) | 2013.12.10 |
---|---|
스튜디오에 찾아온 콩! (0) | 2013.02.21 |
모자를 뜨며 이겨낸 겨울 (0) | 2013.02.15 |
KBS classic FM 콘서트홀 나눔 (0) | 2013.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