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맛집 -Lorenzo de medici

주소: Via del Melarancio, 15, 50123 Firenze, 이탈리아 (구글맵에서 검색, 위치찾기 가능)

 

피렌체를 떠나던날 마지막 밥은 꼭 파스타를 먹겟다는 일념하에.. 무지 무지 급하게.. 밥집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피렌체의 밥집은 대부분 11시 30분 넘어야 오픈을 한다는것은 함정..

대부분의 맛집은 들어가지 못했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밥 준다고 해서 들어가서 급하게 시켜 먹었다. 바로 해물 파스타

위치는 메디치 예배당 가는쪽 근처이지만 피렌체는 지역특성이 길을 가르쳐줘도 뭐 딱히 말듣고 찾아가긴 어려우니 주소로 첨부하고..

가격애는 비싸지 않은편. 하지만 내가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테이블 값을 따로 받았다.

총 낸 금액이 11.5유로 정도 였던거 같은데 음식가격에서 한 1.5유로 더냈나? (정확한 가격은 가물가물..가물한 이유는 내가 너무 급하게 들어가서 시키고 먹었기 때문이 가장 크다. 가격을 따질만한 시간이 아니었기에ㅜㅜ)

 

 

앉아서 보니까 일식집이 눈에 보인다. 음. 내가 이탈리아에 있는건지.. 일본에 있는건지..

테이블석 앞에 보면 커다란 모니터가 붙어있다. 돈좀 들이셨네

 

잊을수 없는 해물 스파게티. 사실 별거 안들어 갔다. 해물+토마토+화이트와인 정도 들어갔을려나? 근데 왜이렇게 맛있니?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먹느라고 충분히 즐기지 못한것이 함정.. 집에서 한번 꼭 만들어 보고싶은 파스타.

 

 

구글맵에서 찾아낸 가게 전경. 내가 갔을때는 저 테라스 좌석에 모니터가 크게 붙어있었다. 모니터 사기전에 찍은 사진인듯 ㅋㅋ

 

재밌는건 음식점 이름이 로렌조 데 메디치이다. 메디치 가에서 가장 존경받는다는 사람의 이름을 단 음식점 ㅋ 테이블 가격을 받는것은 함정이지만 급하게 들어가서 먹은 음식점치곤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가격대비도 나쁘지 않은편 ㅎㅎ 내기억엔 10유로 밑이었던거 같은데.. (9유로쯤?) 테이블 피랑 같이 내서 그런지 11유로쯤 나온거 같았다. 너무 급하게 먹고 나오느라 그것도 채 깐깐히 챙기지 못한 나의 잘못이 크다만 ㅋ

 

구글맵에서 주소 검색하면 이렇게 나옴. 대충 이렇게 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ㅋ